학교법인 이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해임했던 광주 명진고가 2달째 교장 공백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교사 노조는 학교법인 도연학원이 명진고 교장 자리를 두고 공모와 초빙 등 오락가락 행보로 두 달째 교장이 선임되지 않고 있다며, 대학입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교장 공백이 장기화하는 것은 법인의 직무유기인 만큼 교육청의 특별감사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전임 교장이 정년퇴직하면서 교장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최근 한 대학 교수를 교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교육청에 자격 부여를 요청해놓은 상태라며 조만간 후임 교장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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