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 설과 추석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쪽) 98만 6천 석 가운데 51만 1천 석이 팔리면서 예매율이 51.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33만 4천 석, 추석 연휴 48만 4천 석을 웃도는 예매 결과입니다.
노선별로는 호남선의 예매율이 59.2%, 전라선이 63.6%였으며, 경부선 52.5%, 중앙선 56.8%였습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됩니다.
전화 예매 고객은 16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역 창구를 방문해 현장 결제한 뒤 승차권을 수령해야 합니다.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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