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북지역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도내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이 36건 발생했다며, 14개 시군 전역에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해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북에서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이 지난 2020년 10건, 2021년 5건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올해 들어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은 구토와 설사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생후 1주 미만의 새끼 돼지가 걸리면 평균 50%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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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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