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영화관 팝콘·마트 시식 등 실내취식 가능

작성 : 2022-04-25 06:00:48
[크기변환]dud

오늘(25일)부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대중교통에서 취식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해왔던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을 오늘 0시를 기해 허용했습니다.

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영화관과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등입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시설의 경우 취식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시식과 시음을 하도록 했습니다.

행사시설 사이의 거리는 3m 이상, 취식 중에는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도 함께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경우 계속해서 취식이 금지됩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그동안 의료기관은 확진자 발생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했지만, 등급 하향에 따라 오늘부터는 24시간 내에 신고하면 됩니다.

다만, 정부가 4주 동안 '이행기'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격리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의 관리체계 대부분은 다음달 하순 바뀔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영향을 2주간 지켜보면서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