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광주시가 국·시비를 투입해 난방비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시의회와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0세~5세 영·유아 4만 6천여 가구를 지원하고 기존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진 저소득 계층에 20만 원씩 지급하는 등 난방비 지원에 국비 133억 원, 시비 2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지급되고 있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도 15만 2천 원에서 30만 4천 원으로 늘리고, 식품·공중 위생업소의 경우 난방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관할 업체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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