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1일)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의 불법성은 일본 사법부조차 인정한 사실인데도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며 이번 회담을 '외교 참사'로 평가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우리나라 대통령인지 외국 대통령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양금덕 할머니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인지 외국 대통령인지 도대체 감을 못 잡겠습니다. 우리끼리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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