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 3천 명대로 내려앉으면서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 3,179명으로,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월 기준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기존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1월 출생아 수보다도 1,486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사망자 수는 3만 3,703명으로, 1년 전보다 2,856명이 많았습니다.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 역시 1월 기준 가장 컸습니다.
지난 1월 전국적으로 9,524명이 자연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146명↑)과 경기(78명↑)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인구동향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광주·전남의 출생아 수는 1,406명으로 1월 기준 가장 적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2,589명에 달하면서 자연감소한 인구도 1,18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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