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누누티비 운영진인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지난 17일 텔레그램에 "2023년 4월 30일 오전 2시부터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에서 스튜디오유니버셜은 "도메인은 공개하지 않으며 누누티비2 공식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남겨놓으면 서비스 재개 후 도메인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시 스트리밍해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누누티비는 불법 도박 광고를 통해 약 333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판 여론이 커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일 직접 URL 차단에 나서자 누누티비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누누티비 관련 자체 첩보를 입수해 운영진 검거를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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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누누티비 시즌2 오픈한다는거 사칭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