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24일)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윤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6천만 원을 지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2021년 3월 송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고, 3월 말 이들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역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국회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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