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째 파업 중인 보건의료노조가 광주시와 의료재단을 규탄하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 파업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는 어제(3일) 광주시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어 "시립병원들이 공공병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재단과 민간위탁을 맡긴 광주시 책임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탁을 맡긴 광주시 소속 공무원이 투쟁에 나섰던 병원 직원 6명에 대한 해고 등 징계동의서에 서명했다"며 "광주시는 해명하고, 파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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