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이 메달은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 원)의 20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헤리티지는 경매 수익금 전액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전달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메달을 누가 낙찰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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