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평화 무드가 조성되는 것 같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는 바이든이 돌아간 15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AFP는, 같은 날 새벽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에 맞서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군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자국 내에서 취업 및 상업 활동이 가능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제한 인원을 1,5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방문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취업 허가 확대 조치'를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별도의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재차 강조했으나, 그가 떠난 후 다시 갈등이 분출되면서 회의론만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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