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군을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넓혀도 40~50%대에 이르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광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26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김영록 전남지사가 45.3%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3.4%, 민점기 진보당 후보 1.6%, 박매호 민생당 전남도당위원장이 0.8%였습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24일~25일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5%p)에서는 김 지사가 54.9%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었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4.7%, 민점기 진보당 후보 4.5%, 박매호 민생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3%를 기록했습니다.
뉴스1과 전남매일, 남도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후보 범위를 넓혀 조사했습니다.
지난 24~25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사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41.4%를 기록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12.0%, 서삼석 민주당 의원 7.4%,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5.2%, 신정훈 민주당 의원 5.0%, 민점기 진보당 후보 3.5%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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