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겨냥해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3월 수출이 634억 1천만 달러로 1965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월 수출액,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양호하다는 점을 들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거듭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수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수출 기업과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부는 대한민국이 무역강국, 경제강국으로 계속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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