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직원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맹공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수석실 9급 우모 씨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아들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공세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내고, "(권 대행이)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지역 선관위원의 자녀 취업을 청탁받아 사적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채용 청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당 대표에 출마한 강병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선수행, 극우 유튜버 채용도 모자라 이제는 국민의힘까지 개입된 불공정 사적채용의 정황이 밝혀졌다"며 공직자 이해충돌 소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국민의힘 보좌진과 기자들이 대통령실을 '용궁'이라고 부른다며, "선관위원 아버지를 둔 대통령 지인 아들의 '용궁 채용'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내로남불' 끝판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고민정 의원은 대통령실이 '윤석열 궁궐'이 됐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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