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감청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보다 용산의 보안이나 안전이 더 탄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0일) 미 정보기관이 한국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이 가장 우선"이라며 "양국의 상황 파악이 끝나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동맹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국민에게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사 보안 문제는 이전해 올 때부터 완벽하게 준비했다, 청와대 시절 벙커 구조는 지상으로 약간 좀 돌출돼 있기 때문에 보안은 여기가 더 안전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야당의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통령실이 도감청에 무방비가 됐다'는 주장에 대해 왜곡이라고 규정하며 더 이상 물러나지 않고 적극 반박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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