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경제정책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은 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며 "국민의 눈높이 그 기대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죠. 거의 낙제점에 가깝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노형욱 소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경제)성장이 작년 4/4분기 마이너스에 이어서 1/4분기도 0.3% 올해 국제기관에서 성장 전망을 1%대 초반으로 대출하고 있고요. 수출이 7개월째 마이너스, 무역 적자가 14개월째 마이너스, IMF 위기 이후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노형욱 소장은 "경제가 이런데도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운영하는 걸 보면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죠. 긴축 재정을 하겠다고 하는 건지 경기 부양을 하겠다고 하는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긴축 재정을 얘기하고 재정 건전성을 얘기하는데 부자 감소율 64조를 5년에 걸쳐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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