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을 신고한 국회의원 11명의 명단이 알려진 가운데, 이중 상당수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등에 따르면, 가상 자산 관련 현황을 신고한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이양수·유경준·이종성 의원 등 5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가상 자산 현황을 신고했으며, 무소속은 김남국·황보승희 의원 등 2명이 포함됐습니다.
자문위는 거래 횟수와 금액 등을 고려할 때, 11명 중 상당수에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남국 의원을 제외한 몇몇 의원들 역시 거래 총액이 1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문위는 다음 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이들의 명단을 정식 보고할 예정입니다.
랭킹뉴스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