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쥐어짜 낸 혁신안.."이미 망했다"
초기부터 힘없이 이어지다 노인비하·가족사 논란까지
"대의원제·공천 변화 합의가 이뤄질지도 미지수"
의원총회 받아들여질까?.."혁신위 발표에서 끝날 것"
초기부터 힘없이 이어지다 노인비하·가족사 논란까지
"대의원제·공천 변화 합의가 이뤄질지도 미지수"
의원총회 받아들여질까?.."혁신위 발표에서 끝날 것"
더불어민주당 혁신위가 마지막 혁신안을 내놓고 활동을 종료한 데 대해 "뭐라도 하나 건지기 위해 쥐어 짜자는 느낌이지만 혁신위는 이미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11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이런 비유를 들고 싶지는 않지만 잼버리 같다는 느낌"이라며 "이미 혁신위는 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우리 잼버리는 사실은 약간 실패했다"며 "잼버리 마지막 남은 K-POP 콘서트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인데, K-POP은 경쟁력이라도 있지 민주당 혁신위는 이마저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 동의안에 대한 혁신안이 초반에 나왔을 때 제대로 안 받고 할 때 뭔가 세게 나가가지고 혁신위의 어느 정도 권한을 확보하고 이런 게 있었어야 됐다"며 "그런 거는 아무것도 없고 노인 폄하 발언을 하지 않나 개인사에 대한 이상한 가족 간의 이런 얘기까지 나오지 않나 해서 동력을 다 상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혁신안을 잼버리 K-POP 콘서트에 비유한 것에 대해 같은 자리에 출연한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K-POP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혁신위의 혁신안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이번 혁신안은 유불리가 갈리는 부분이다.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는 혁신안이기 때문에 진통이 예상되고 합의가 이뤄질까 하는 의구심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대의원 제도를 무력화하고, 다선 현역 공천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마지막 혁신안을 발표하고 조기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당 대표 선출에서 대의원 투표를 없애고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만 7:3 비율로 반영하게 하면서, 사실상 당내 극렬 지지층 당원들에게 힘을 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역의원 하위 30%에 대해 최대 40%까지 공천에서 감산할 수 있게 하고, 공직 윤리 기준을 신설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공천을 배제할 수 있는 안도 추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들의 불출마를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직에 물러난 뒤에도 이른바 친명계가 계속해서 당권을 유지하고, 차기 총선에서 비명계 의원들의 공천을 제한하기 위한 혁신안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천하람 위원장은 "혁신안이 임팩트 있게 나와서 이제 민주당이 도덕성을 회복하는구나 하면 국민의힘 지지층도 민주당이 두렵지만 박수는 보낸다"며 "그런데 이제 남은 것은 대의원제와 공천을 가지로 유불리 싸움을 하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죄송한 말씀인데 아무것도 안 될 것"이라며 "혁신위가 그냥 발표하고 발표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촌철살인 #천하람 #설주완 #민주당 #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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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국힘당원 시험을보거나 연좌제부활의 사상검증을 해야것다.
국힘당 광주전남의맴버들은 다수가같은과로 위태위태로 국가에도움이안되요.
국가관이나 역사의식 시대의사명감결여자가 발담궜다고 자리만원하고 년조가차면 언감생심의 비례대표나 혹시하니?
공천 받을라구 아주 랄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