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두 곳 모두 40%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만큼 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우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영광 제4투표소가 마련된 해룡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
투표가 시작된 지는 한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는 영광 41개, 곡성 14개 투표소에서 이뤄집니다.
전체 선거인 수는 영광 4만 5천여명, 곡성 2만 4천여명입니다.
특히 영광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는데요.
각 당 대표들까지 나서 지지를 호소했던 만큼 세 당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에 걸맞게 사전투표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영광 43.06%, 곡성 41.4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영광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당선자 윤곽은 저녁 8시 투표가 종료된 뒤 자정쯤에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자는 내일(17일)부터 곧바로 군수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영광 제4투표소에서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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