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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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족 보상금 횡령 여순 변호사…정치권도 질타
    【 앵커멘트 】 여순사건 유족 변호사가 국가보상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커져가는 가운데, 정치권도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앞으로 보상금은 유족 본인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입법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순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고도 국가배상금을 돌려받지 못한 유족은 KBC 취재로 확인된 사례만 3건입니다. 유족 3명의 보상금 규모는 7억 2,000만 원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3억 원만 지급을 받았고 나머지 4억 2,000만 원은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논
    2025-12-24
  • "따뜻한 성탄절 되세요"...온기 가득 나눔 행렬
    【 앵커멘트 】 성탄과 연말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한끼를 나누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소규모 가정을 이뤄 생활하는 그룹홈. 성탄절을 앞두고 이곳에 선물 보따리가 전달됐습니다. ▶ 싱크 : . - "희망산타 배달 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두꺼운 외투와 어그 부츠, 책가방 등입니다. ▶ 인터뷰 : 차지은 / 로뎀나
    2025-12-24
  • '무진대로→광천터미널 논스톱 진출입' 가능할까?
    【 앵커멘트 】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가면서 교통 대책도 함께 마련 중인데요. 무진대로 중앙차로 쪽에서 지하로 내려가, 터미널로 신호 대기 없이 들어가고 나오는 '직결 진출입로' 구상이 새로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종합터미널 일대 도로는 하루 13만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 구간입니다. 복합화 사업으로 백화점 확장과 주거·문화시설이 더해지면, 차량 유입과 교통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사업자인 광주신세
    2025-12-24
  • 목포대·순천대 통합 부결...전남 국립의대 신설 '먹구름'
    【 앵커멘트 】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전제 조건인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투표가 순천대 부결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순천대가 재투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약 여기에서도 부결될 경우에는 협약에 따라 찬성 대학인 목포대부터 먼저 의대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는 엇갈렸습니다. 목포대는 교원과 직원, 학생 3개 직역 모두 '찬성'했지만, 순천대는 학생 찬성률이 39%에 머물면서 최종 '부결'됐습니다. 순천대는 입장문을 내고 "구성원과의
    2025-12-24
  • '호남 집중 주간' 민심 훑기 나선 조국, 호남 정치 판도 바꿀까
    【 앵커멘트 】 성탄 전야인 오늘(24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광주와 담양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공천을 앞두고 민주당이 술렁이는 미묘한 시점에, 조 대표가 연말 연휴도 반납한 채 호남 전역을 도는 강행군을 예고하며 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지방선거 경쟁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첫 메시지는 '위로'였습니다. 조 대표는 가장 먼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희생자 분향소와 1주기를 맞는 12ㆍ29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를 잇따라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2025-12-24
  • 크리스마스, 강추위 속 전라서해안·충남·제주 눈 예보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강수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2025-12-24
  • "무안 군민 공감대가 핵심"...김산 군수, 군 공항 이전 절차 투명성 강조[와이드이슈]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김산 무안군수가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 군수는 앞으로 부지 선정 절차와 관련해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의 예비후보지 검토와 승인, 주민투표를 거친 유치 신청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군수는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후보지 선정 방식으로는 더 이상 주민들을 설득할 수 없다"며 명확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사업의 핵심 관건은 결국 주민 수용성 확보에 있다"며, 정부와 광주시의 실질적
    2025-12-24
  • 김산 무안군수 '무안 김대중공항'으로 재도약…인구 20만 도농복합도시 비전 [와이드이슈]
    통합 공항 시대를 준비하는 무안군이 공항 활성화를 통해 서남권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국제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명칭을 '무안 김대중공항'으로 병기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김 군수는 "해외의 샤를 드골이나 JFK 공항처럼 국가적 인물의 이름을 붙여 공항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군민 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공항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제
    2025-12-24
  • "정식 교사로 채용해줄게"…'금품수수 의혹' 국립대 교수
    정식 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립대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국립대 교수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기간제 중학교 교사 B씨에게 고교 체육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고교와 같은 재단의 대학 총장으로 취임한다며 채용을 미끼로 B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연구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A씨는 관련 혐의에 대
    2025-12-24
  • 김산 무안군수 "민간공항 우선 이전·1조 원 지원·대기업 유치...무안군의 '3대 조건'"[와이드이슈]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해 김산 무안군수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김산 군수는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번 6자 협의체 발표가 큰 틀에서 의미가 있지만, 무안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보장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우선 조건은 2027년 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점에 맞춘 광주 민간공항의 우선 이전입니다. 김 군수는 "국가 예산만 제대로 투입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조속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
    2025-12-24
  • 신안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조항로 직접 운영
    전남 신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조항로를 직접 운영합니다. 신안군은 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로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항로로, 국가가 운영 선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선정된 것은 신안군이 처음
    2025-12-24
  • 이개호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대학 통합 부결 방관해선 안 돼"
    전남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대 설립이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부결로 최대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전남도와 대학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무거운 책임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통합 무산의 원인으로 전남도와 대학 당국의 안일한 대응을 정조준하며, 학생들에게 통합의 실질적 이득과
    2025-12-24
  • 전남농기원, 홍차 농축액 활용 '홍차 액상스틱' 2종 개발
    카테킨 등 유효성분이 풍부한 홍차 농축액을 활용한 홍차 액상스틱 2종(레몬맛, 자몽맛)을 개발됐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홍차 액상스틱은 홍차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테아플라빈뿐만 아니라 카테킨 함량을 약 2배 높이기 위해 발효주정 추출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원료로 사용된 홍차는 전남농업기술원이 특허 출원한 '관행 대비 제조 시간을 대폭 단축한 속성 홍차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됐습니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함과 동시에 테아플라빈 함량을 증진시켜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
    2025-12-24
  • 장흥 양계장 화재로 닭 6만 마리 폐사...인명피해 없어
    전남 장흥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르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4
  • '지방선거 호남 올인' 조국혁신당...조국 "광주시장 후보 있고 전남지사 물색 중"
    22대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최대 득표율로 선전한 뒤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호남 올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연말 징검다리 휴일 동안 호남에 머물며 지역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인물난' 문제에 대해 조국 대표는 "광주시장은 염두에 둔 사람이 있고, 전남지사는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24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결과가 서로 연결되는 만큼 광역 후보를 내지 않고 기초만으로 갈 수는
    2025-12-24
  • 섬진강 재첩이라더니...중국산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5명 검거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양시 일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속여 불법 판매·납품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20톤가량을 납품해 17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2025-12-24
  • 여순사건 유족, 변호사 횡령 의혹 고발..."국가폭력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일"
    70여 년의 세월을 견뎌온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소송 대리 변호사가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과 여순사건 유족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 무죄 판결 이후 지급된 형사보상금과 국가배상금 중 상당액이 유족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서울 소재 법무법인 대표인 A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희생자 3인의 국가배상금 약 7억 2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2025-12-24
  • 경찰, 화순군 압수수색...발주 공사 '수의계약 비위' 의혹
    경찰이 전남 화순군의 수의계약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화순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화순군이 발주한 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2-24
  • 여순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유족·정치권 "즉각 수사·재발 방지"
    여수·순천 10·19사건 담당 변호사가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족과 정치권에서 즉각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4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여순사건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여순사건 재심에서 무죄 판결 이후 국가배상금을 1년이 넘도록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상금을 수령한 변
    2025-12-24
  • 순천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1억 3천만 원 확보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midd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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