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로 전년보다 7.6% 상승했습니다.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73개의 가공식품 품목 중 69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국수와 소금은 30%가 넘게 가격이 올랐으며 밀가루와 식용유, 식도, 부침가루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금은 천일염 생산량 부족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이 계속 뛰었으며 이달에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가공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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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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