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 발표
보리 잦은 호우로 작황 부실, 전년대비 1.1% 감소
양파 재배면적 2.1% 감소, 생산량은 전년대비 1.9% 감소
마늘 전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6.7% 증가
보리 잦은 호우로 작황 부실, 전년대비 1.1% 감소
양파 재배면적 2.1% 감소, 생산량은 전년대비 1.9% 감소
마늘 전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6.7% 증가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 전년 대비 보리와 양파는 줄고 마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9일) 발표한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리 생산량은 9만 7,794톤으로 전년의 9만 8,836톤보다 1,042톤(△1.1%) 감소했습니다.
감소 원인은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잦은 호우로 작황이 부실해 10ha당 생산량이 7.4% 감소돼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1.1% 감소했습니다.
반면, 재배면적은 2만 5,250ha로 전년의 2만 3,639ha보다 6.8% 증가했는데 이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으로 유인효과가 발생한 결과입니다.
시도별로는 전북 4만 5,379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46.4%를 차지했으며, 전남 3만 6,140톤(37.0%), 경남 7,487톤(7.7%) 순이었습니다.
마늘 생산량은 31만 8,220톤으로 전년의 27만 2,759톤보다 4만 5,461톤(16.7%) 증가했습니다.
재배면적은 2만 4,700ha로 전년의 2만 2,362ha보다 10.5%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며, 최근 3년간 마늘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매, 난지, 상품 1kg, 연평균)은 2020년 3,767원 → 2021년 5,962원 → 2022년 6,976원으로 매년 상승했습니다.
또한 개당 생중량 증가로 10a당 생산량이 5.6% 늘어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16.7%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남 9만 7,122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30.5%를 차지하며, 경북 7만 6,362톤(24.0%), 충남 4만 8,986톤(15.4%) 순이었습니다.
양파 생산량은 117만 2,848톤으로 전년의 119만 5,563톤보다 2만 2,715톤(△1.9%) 감소했는데, 전년 대비 피해비율 감소로 10a당 생산량은 0.3% 늘었으나, 재배면적이 2.1% 감소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1.9% 감소했습니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1만 7,282ha로 전년의 1만 7,661ha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남 39만 3,809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33.6%를 차지하며, 경남 25만 55톤(21.3%), 경북 23만 4,667톤(20.0%)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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