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첫 선을 보인 과자 제품 '먹태깡'이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농심이 여섯 번째 '깡' 시리즈로 내놓은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돼 25일 만에 195만 봉이 판매됐습니다.
맥주 안주로 어울린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농심에서 내놓는 과자 제품을 통틀어 2위 수준에 해당하는 판매량입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농심 측은 온라인 판매 개수 제한에 나섰습니다.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까지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먹태깡 주문이 늘면서 농심몰 일평균 방문자 수도 2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일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는 아예 발주 자체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먹태깡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정가(1,700원)의 약 3배인 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출시 시점 대비 1.5배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