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공지능이 물고기를 키운다고!”...부산에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건립

작성 : 2023-08-14 16:15:02
양식장 데이터의 수집 및 가공·분석
양식어민에 맞춤형 정보 제공 가능
물고기 사육·경영 정보 등 통합 제공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센터 연계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개념도 사진: 연합뉴스 

앞으로 어부가 물고기 밥을 뿌려주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여 수산물 양식장을 운영하는 시대가 눈앞에 왔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하여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26일(월)부터 7월 25일(화)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인력 구성, 데이터 활용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였으며, 그 결과 부산광역시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대학, 유통·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등이 다수 위치해 있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수집·가공·분석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향후 부산광역시에서 구축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빅데이터센터는 부경대학교의 기존 시설을 다시 조성(리모델링)해 구축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양식 #스마트양식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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