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타이어 판매점 화재, 대형 참사 빚을뻔

작성 : 2013-10-21 20:50:50

오늘 오후 무안읍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수백개의 타이어에 옮겨
붙었고 바로 옆에 주유소까지 있어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불기둥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연신
솟구쳐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뿜어대며 접근을
시도해 보지만 속수무책입니다.

무안읍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쯤.

판매점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조립식 건물 벽면과 수백개의 타이어에
옮겨 붙었습니다.

인터뷰-이광순/최초 신고자
"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을 집어 삼켜
타이어 폭발음이 잇따르고 불똥이 도로로
튀면서 일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판매점 직원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신고 시점이 늦은데다 기름과
타이어 등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인근 주택까지 불에 탔습니다.

화재 현장 바로 옆에는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어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인터뷰-성현옥/목포소방서
"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끝나는데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쯤에는
함평군 해보면의 식당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00제곱미터의
식당을 태워 4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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