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남매를 키우며 편의점을 운영하던
30대 여성이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여성은 젖먹이 딸을 데리고 편의점에서 일을 하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이계혁 기자가 전합니다.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업주를 위협합니다.
계산대와 창고를 오가며 폭행이 이어집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구례군의 한 편의점에 29살 장 모 씨가 침입해 업주 35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장씨는 김씨가 흉기에 찔리자 현금을 놔둔 채 달아났습니다.
범행 1시간만에 자수한 장씨는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김씨가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아버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녀 5명을 키우고 있던 김씨는 오늘 새벽 남편과 근무교대를 한 뒤 생후 9개월짜리 딸을 데리고 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인근 상인/"평상시에도 맨 일만 해요, 애기 데리고. 애기들이 쫌 많잖아요. 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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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운다며 아내를 바다로 밀어뜨려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43살 박 모 씨는 지난달 28일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시던 아내 47살 장 모 씨를 여수시 중앙동 인근 부둣가로 불러낸 뒤 바다로 밀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의 시신은 당일 범행 장소로부터 2백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떠올랐고 태연히 일을 해오던 박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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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40분쯤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전남도청 8층에서 사무관 54살 배 모 씨가 6미터 아래의 6층 화단으로 추락했습니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배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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