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의 귀농인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 협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앞으로 농특산물의 공동판매와 공동농장 운영 등 귀농자와 귀촌자들의 협동사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송도훈 기자의 보돕니다.
4년전 고향인 순천시 황전면으로 귀농한
조상익씨
매실과 고사리,감나무 농장을 꾸려 오면서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귀농인들은 여전히
농사와 생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주변의
귀농인과 소비자 등 60명이 뜻을 모아
전국 최초로 귀농협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인터뷰-조상익/순천시 귀농협동조합장
조합원 60명 가운데 12명은 소비자인 일반시민이고 협동조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1인당 출자 상한액도 3백만원으로 제한했습니다.
참여한 조합원들의 농사 작목이 무려 25
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해 조합결성 과정에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순천시 귀농
협동조합이 귀농인들의 실질적인 협동체로정착할 수 있을지 농정당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귀농협동조합은 앞으로 만평의 공동 농장을 세워 자립기반을 갖추고 귀농인 교육과
공동 판매,지역 소비자를 겨냥한 로칼푸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도 협동조합에 8만평 규모의 공동
농장 부지를 임대해 주기로 하는 등 전국
1호 귀농 협동조합의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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