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시 전라좌수영 거북선 다음달 완성

작성 : 2013-11-15 07:30:50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여수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거북선은 고증을 통해
거의 원형 복원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시가 26억원을 들여 제작중인 전라좌수영 거북선입니다.

2층 구조의 거북선의 길이는 35.3미터.

머리와 꼬리 부분을 뺀 선체 길이만 하면 26.2 미터이고, 너비는 10.6미터입니다.

크기와 구조는 임진왜란 당시 사용됐던
전라좌수영 거북선에 가장 가깝습니다.

인터뷰-정미정/여수시 문화예술과

여수시는 실물에 가까운 거북선 제작을
위해 2009년부터 2년간 선조실록과 이순신전서 등 문헌 고증을 철저히 거쳤습니다.

거북선의 본 고장에서 가장 실물에 가까운 전라좌수영 거북선이 완성되면 주변의
임진왜란 유적지와 연계한 역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성오/여수시 봉산동

다만 목재는 대형 목재 확보의 어려움과
선체 부식을 고려해 전통적인 소나무와
느티나무 대신 수입 아피목과 낙엽송을
사용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제작중인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덮개와
내부 전시물 설치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1월에 이 곳 이순신광장 앞 바다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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