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남구 현안과 논란

작성 : 2013-12-16 20:50:50
남구 최대 현안은 자치구 활성화였습니다.

최영호 청장은 백운광장을 다시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올해 구 화니백화점
건물로 청사를 이전했습니다.

또, 백운고가도로 철거와 지하차도 건설을 결정하면서 향후 백운광장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최성동/광주 남구 주월동

공약 이행 부분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 청장은 지난 해 목표했던 41개의 공약을 모두 이행하면서 달성율 100%를 기록해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도록 하면서 2013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광주 5개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재지지도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신청사 임대 문제를 놓고 조례개정을 추진하다가 상인들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보류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부분이나,

양과동에 RDF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시와 주민간에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데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취임 초기 별정직 공무원을 집단 해고 하려했다는 이른바 살생부 논란과 외부 감사관 임명에 제 식구 챙기기 등 인사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순옥/광주 남구 봉선동


최 청장의 재지지도 지수는 5개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지만 누구를 지지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도 두번째로 높아 남은 임기기간 동안 상황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특히 아직 완전히 해결이 되지 않은 신청사 임대 문제를 처리하면서 최대한 잡음이 일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최 청장의 남은 임기동안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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