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여론13] 전남 동부권

작성 : 2013-12-25 20:50:50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 5개
시장*군수 순섭니다.

이성웅 광양시장이 3선 제한에 묶인 가운데, 순천과 고흥은 긍정적인 평가가, 여수와 구례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디지털 뉴스룸에서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민주당으로 재선에 성공했던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난 2010년에는 경선방식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서 3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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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양시민들은 이 시장의 직무에 대해 5점 만점에 3.11점을 줘 무난한 평가를 했지만, 동부권 평균에는 조금 못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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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대에서 비교적 잘했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30대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비판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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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양시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면 43%가 지지하겠다고 말해 민주당에 17%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OUT)============
4>
다음은 순천십니다.
민선 3기 시장을 지냈던 조충훈 시장은 노관규 전 시장의 총선 출마로 치러진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6년 만에 다시 순천시장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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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무만족도에서는 3.69점을 받아 전남 전체에서 최상위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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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에도 다시 지지하겠다가 43.1%로 많았는데, 무소속임에도 민주당 지지층의 재지지도 지수가 1.65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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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순천시민들은 민주당보다는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23.7, 안철수 신당 35.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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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충석 여수시장은 민선 3기 민주당으로 시장에 당선됐다가, 지난 2010년에는 무소속으로 두 번째 시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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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수시민들은 김 시장의 시정에 대해 2.79점으로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 전남 동부권 5개 시군 중 꼴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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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도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4.7%나 되는 등 전남 전체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재지지도 지수는 20대에서 그나마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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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당 지지도는 안철수 신당이 46.7%로 전남에서 가장 높은 반면, 민주당은 22.5%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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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구례군입니다.
서기동 군수는 지난 2006년 전경태 군수에 설욕하며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해 8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지만, 주민소환투표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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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례군민들은 서 군수의 행정에 대해 보통에 조금 못미치는 2.94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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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 지지여부도 다른사람이라는 답변이 46.3%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16% 포인트 많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재지지도 지수가 1.22로 나타나 일반 군민들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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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지 정당은 안철수 신당이 32.3%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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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끝으로 고흥군 살펴보겠습니다.
고흥군은 2010년 연임에 성공한 민주당의 박병종 군수가 3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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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흥 군민들의 박군수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3.42점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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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 박 군수가 출마할 경우, 다시 지지하겠다가 40.1%로,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3.2%포인트 더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재지지도 지수가 2.16에 달해 3선 가도에 청신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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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고흥군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더라도 민주당을 더 지지한다는 응답이 6%포인트 이상 더 많았습니다.
==========(IN)================
16>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각 시*군마다 500명씩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다음 시간에는 전남 마지막 순서로
중남권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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