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중진 밀알론을
내세우며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전남지사 출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해오다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향후 전남지사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중진 밀알론을
새롭게 들고 나왔습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진이 전면에 나서야 하고 경선에도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의 진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려면 민주당 중진들부터 안주하지 말고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안방인 전남에서까지 안철수 신당에 밀리자 박지원 의원을
전남지사로 공천해야 한다는 중진 차출론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중진 차출론에 대해 박 의원은
전남지사 출마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지지율 상승 등에 힘입어 오늘 적극적인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에 이어
박 의원도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의 경선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다음달부터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전남지사 선거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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