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학교 후배를 감금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광주 남구 일대에서 중학교 후배인 16살 남학생을 차에 태워 두 시간 가량 감금하고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협박한 혐의로 18살 이 모 군 등 세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군 등은 부모님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린 뒤 미리 준비한 가짜 귀금속을 피해 학생이 훔친 것처럼 꾸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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