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장이 오늘(24일)부터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를 직접 지휘합니다.
광주경찰청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해 광주경찰청장을 수사본부장으로 수사체제를 격상하고, 수사 인력도 20명 증원해 89명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붕괴사고 발생 직후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운영했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수사체제를 격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붕괴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책임자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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