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 규모가 다음달부터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말까지 국제항공 운항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 국제선은 주 4,714회 운항됐지만, 현재 주 420회로 축소된 상황입니다.
1단계가 시행되는 5월과 6월에는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합니다.
지방공항의 경우, 5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 김포·양양공항 순으로 국제선 운영을 추진합니다.
2단계는 7월부터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이전으로, 국제선 복원 목표를 12월까지 50%로 설정하고 7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할 예정입니다.
지방공항의 운영시간은 정상화되며, 방역 위험도가 높은 국가의 항공편 탑승률 제한도 폐지됩니다.
3단계는 엔데믹 이후로 국제선 정기편 스케줄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며,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도 40대로 정상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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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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