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소음을 일으킨다며 엉뚱한 이웃을 둔기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 11시 반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주민을 삼단봉으로 폭행한 혐의로 3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야 시간에 음악을 크게 듣는 등 소음 피해를 주는 이웃집에 항의하러 갔다가 먼저 도착해 항의하고 있던 다른 이웃을 집주인으로 착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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