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쯤 부산시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5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부상이 경미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설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무 이유 없이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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