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비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의 한 고등학교 교감 A씨는 지난달 교육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같은 학교 여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교감을 피해 도망친 피해자가 구조를 요청하면서 다른 학교 교사들이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현재 피해자와 가해 교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 측은 가해 교감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또 기간제 교사가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의 중요 신체 부위를 수 차례 만지고 굴욕적인 폭언을 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교사의 행동이 계속되자 지난달 학교 측에 피해를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피해 학생이 상담교사에게 관련 내용을 털어놓자 즉시 경찰 신고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이사회를 열고 가해 교사에 대한 징계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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