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칠 물건들을 미리 사진 촬영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린 뒤 구매자가 나타나면 물건을 훔쳐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2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200여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교회의 전자제품 사진을 미리 촬영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린 뒤 구매자가 나타나면 물건을 훔쳐 판매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일에도 A씨는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렸던 300여만 원 상당의 교회 스피커를 훔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부터 9차례에 걸쳐 해당 교회에서 6백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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