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1)이 교육공무직 복지 확대를 위한 청원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박 의원이 황호순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함께 교육공무직 전담 대체 인력제도 마련을 위한 청원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제12대 전남도의회에서 청원 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교에서 조리사와 교무행정사 등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공무직은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로, 대체 인력을 마련하지 못하면 휴가 등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도의회에 접수된 청원은 지난 12년 간 총 3건에 불과하며, 지난 11대 의회에서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전남도민이 청원제도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도민과 소통하는 도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12대 도의회 1호 청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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