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와 전남도가 민선8기를 맞아 수도권과 지방의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해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어려운 난국이 예상된다며 경기도와 전남도가 힘을 합쳐 헤쳐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상생발전 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에서 시작해 친환경 농산물과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협약식을 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지사
- "양 도의 상생을 위해서 좋은 첫걸음을 내디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수도권과 지방의 공동번영을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지사
- "지방과 중앙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번 MOU가 대단히 뜻이 깊다 생각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광주 전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성지로서 올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자유가 흔들리고 있다며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해 도정에 힘쓰고 있다며 광주전남 방문을 둘러싼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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