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내 모든 재남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서울ㆍ경기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출동했습니다.
DMAT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돼 처치, 이송, 중증도 분류 등의 활동을 하며 환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송된 병원은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 목동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입니다.
현재 사고 현장과 가까운 순천향서울병원에 가장 많은 환자가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족 및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구조를 지휘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도착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네덜란드에서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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