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에서 관광버스가 쓰러져 승객 1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0여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객 35명 중 1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태가 위중했던 60대 탑승객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습니다.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버스는 경북 경주를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목격자들은 버스가 경사로를 오르던 중 뒤로 밀리면서 전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렸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요청하면 필요한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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