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23일 만에 관람객 2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2일 만인 오늘(24일) 전체 관람객 수가 2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목표 인원 800만 명의 25%를 달성한 만큼 10월 말까지인 박람회 기간 동안 천만 관람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순천도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기의 배경으로는 그동안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도심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봄 축제가 기지개를 켜는 상황과도 맞물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원 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관, 단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교육기관과 산림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프랑스와 베트남 대표단도 순천을 찾아 도심 정원을 배워갔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 지역 숙박업소의 숙박률은 주말 기준 83%에 달해 박람회 이전 50%대에 비해 크게 높아졌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관람객 200만 돌파 기념 브리핑을 통해 "정원박람회가 기후변화 대응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을 보여드리겠다"며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순천에 오셔서 맘껏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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