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천역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용산행 KTX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7일) 밤 8시 35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역 인근 선로에서 69살 남성 A 씨가 KTX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역무실 직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8시 25분쯤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용산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는 운행이 5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여천역 대합실과 2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경찰은 선로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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