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래층 이웃 살해한 30대 체포

작성 : 2023-06-18 12:00:41
▲ 자료이미지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정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 살던 정 씨는 지난 14일 밤 9시 43분쯤 같은 건물 2층에 살던 70대 여성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A씨 시신을 통해 A씨가 불이 나기 전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A씨 위층에 사는 정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정 씨는 범행 나흘 만인 오늘(18일) 새벽 0시 22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누수 문제로 다투다 A씨를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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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松玉
    松玉 2023-06-21 10:26:19
    어쩌자고?젊은 청춘이
    순간의 감정을 못이기고 ㅠㅠ 살인을
    내목숨이 귀하면 다른 목숨도 귀한건데
    부디 억울하게 돌아가신분께 깊이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모범수로 죗값 받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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