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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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차량 잇따라 충돌..9명 부상
    여수 시내에서 다중 교통사고가 나 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3일) 오후 3시 1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량이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 8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나 운전자 등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30여 분간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024-12-24
  • 여수 소제지구 개발 특혜 수사 속도..줄소환 예고에 긴장감 고조
    【 앵커멘트 】 여수 소제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심사와 허가 과정에 관련된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여 여수시청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소제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여수 소제지구에 1,3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8일 건설업체와 여수시청 등을 압수수색
    2024-12-23
  • 탄핵정국 혼란에 통과된 예산안..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환수 어쩌나
    【 앵커멘트 】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에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내년 말까지 상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일부를 떼어내 매각할 경우 사후활용이 어렵게 되고 돈을 빌려 갚을 경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안에는 여수엑스포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되돌려받아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2024-12-22
  • 여수 경제인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한목소리 대응"
    전라남도 여수 지역 경제인들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목소리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일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10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제1회 여수 경제인의 날' 행사가 전날 지역 국회의원과 여수시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노캄여수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여수지역 경제인들은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통해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특별 초청된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트럼프 2.0 시대의 경제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글로벌
    2024-12-20
  • "2025년 해돋이는 전남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전남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고흥군은 내년 1월 1일 수요일 새벽 6시부터 아침 8시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을 주제로 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출 예정 시간은 아침 7시 36분입니다. 새해 첫날,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2025년 소원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신명 나는 대북 공연과 2025 새해를 주제로 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2024-12-20
  •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행정절차 간소화..사업 추진 속도
    전라남도 광양시가 추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20일 광양시는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산림청 산지협의 절차 단축을 건의한 결과, 지난 1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채택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지협의 절차 단축의 주요 내용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행정절차 중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절차의 간소화였습니다. 용도지역·지구 변경에 따른 보전산지 변경은 심의를 면제하고 관광단지 지정
    2024-12-20
  • '국내 최초' 해양기상과학관, 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개관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기상과학관이 전남 여수에 문을 엽니다. 여수시는 20일 국내에서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공사와 전시관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자리 잡은 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여수시가 부지 매입비 72억 원을 부담했으며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합니다. 기상과학관에는 날씨 놀이체험관, 해양 기상현상관, 해양 기상관측관, 미디어아트관, 해양 기후변화관 등 5개 전시관과 특수영상관이 들어
    2024-12-20
  • 여름 폭염 영향에 겨울 감귤ㆍ딸기값 '고공행진'
    기록적이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노지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천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2천907원)과 비교하면 47% 높습니다. 딸기의 경우 평균 소매가격은 100g에 2천532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고 평년보다 24% 올랐습니다. 감귤은 여름철
    2024-12-19
  • 최저기온 -7도ㆍ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출근길 주의
    목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7~0도, 낮 최고 기온은 5~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날 내린 비와 눈의 영향으로 일부 도로에 살얼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높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4-12-19
  • '12·3 비상계엄' 투입 병력만 1,500명..실탄 1만 발 불출
    '12·3 비상계엄' 이후 보름가량 시간이 지난 가운데 당시 계엄에 투입됐던 군 병력과 무장 수준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병사를 포함해 총 1,5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됐고, 이들은 권총과 기관단총, 저격용 총 등 각종 화기를 지참했습니다. 개인별 지급이 되지 않긴 했지만 당시 계엄군이 챙긴 실탄만 1만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계엄 당시 총 107대의 군용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병력 수송용 45인승 대형버스
    2024-12-19
  • '아침 최저 -10도' 맹추위..동해안 중심 많은 눈
    목요일인 19일은 중부지방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남부동해안·산지 3~10㎝ △강원북부 동해안·산지 1~5㎝ △전남서해안 1㎝ 내외 △경북동해안·북동산지·울릉도·독도 3~10㎝ △울산 1㎝ 내외 △제주도산지 5~10㎝ △제주도중산간 1~5㎝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도 있
    2024-12-19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시 지역 경제 10배 효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장을 이전한 부지와 주변 공간을 문화 공간과 복합 상업 공간, 공원, 업무지구 등을 개발하면 약 5천억원의 생산 가치와 2천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직·간접 고용 규모도 3천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금호타이어 광주공
    2024-12-18
  • '햄버거집 계엄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증거인멸ㆍ도주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8일 구속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노 전 사령관과 변호인이 불출석하면서 열리지 않았
    2024-12-18
  •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경찰,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을 놓고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소제 지구 택지 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12월쯤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4-12-18
  • 빨래방서 숨진 노숙인 부검하니 폭행 흔적..두 달 만에 범인 검거
    같은 노숙인이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노숙인들이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노숙인인 50대 남성 2명을 지난 16일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 공원에서 50대 남성 A씨의 머리와 복부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엿새 뒤인 10월 20일 오후 7시 1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빨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빨래방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통
    2024-12-18
  • 2025년산 고흥 생김 위판 본격 시작.."해외 인기에 어민 소득 기대"
    【 앵커멘트 】 전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고흥에서 2025년산 생김의 위판이 시작됐습니다. 김 수출이 늘면서 거래 가격도 높게 형성돼 생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김을 가득 실은 40여 척의 어선들이 고흥군 발포항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생김을 퍼나르는 선원들과 대형 기중기의 움직임은 점점 분주해집니다. 경매사와 도매인의 눈치 싸움 속에 2025년산 생김 위판이 시작되면서 조용하던 항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형모 / 한국김생산
    2024-12-17
  • '존속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 18일 선고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4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재심 결과가 오는 18일 나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오는 18일 오전 존속살해·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김 씨에 대한 재심 선고 재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해 아버지를 살해한 뒤 버스정류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지만, 뒤늦게 경찰의 위법 수사 의혹 등이 불거지면 지난 2015년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2024-12-15
  • 수천만 원 빌려준 여성 살해한 50대 구속
    채무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된 차 안에서 지인 관계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9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고 갈등을 빚어오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2-15
  • 밤부터 약한 눈·비 내려..아침 최저 -2~4도
    일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밤부터 전남 일부 지역에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까지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7일까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7~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2m, 남해 0.5~1.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2024-12-15
  • '육군 일병 실족 사망' 알고 보니 또 인재?.."적절한 구호 조치 안 해"
    지난 10월 강원 산악지대에서 육군 일병이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었던 지휘관 등이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6일 군 당국으로부터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친 20살 김모 일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일병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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