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1인 가구가 26만 가구로 전체의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0~30대는 동구 서남동·충장동·동명동·지산1동 등 충장로 일대에 다수 거주하며, 60대 이상은 광산구 본량동, 동곡동 등에 집중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신설 데이터분석팀이 '생애주기별 1인 가구 분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1인 가구 65만 가구 중 40.7%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1인 가구는 2017년 20만 가구, 2018년 21만 가구, 2019년 22만 가구, 2020년 24만 가구, 2021년 25만 가구를 기록해 왔습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26만 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 왔습니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수 비율도 2017년 33%, 2018년 35%, 2019년 36%, 2020년 38%, 2021년 39%, 2022년 40%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 4,000가구(50.7%), 여성이 13만 가구(49.3%)로 남성 1인 가구 수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습니다.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광주시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분류된 결과로 가구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때 기존 정보화담당관을 데이터정보화담당관으로 정비하고 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습니다.
연말에는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개소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에 추진동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 #1인가구 #충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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