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남 지역에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3시 6분쯤 순천시 해룡면 한 주택 별채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아궁이에 불을 때다 인근에 놓인 땔감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시 4분쯤에는 화순군 춘양면 한 주택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돼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집 안에 머물고 있던 70대 노모와 50대 아들 2명은 불이 확산하기 전 스스로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진화돼 소방서 추산 6,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25일) 오후 6시 45분쯤 북구 오치동 수산물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창고에 있던 작업자 등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아궁이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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