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8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44명, 전남 253명으로 총 297명입니다.
오늘(9일) 기준 전남 18개 시군의 101개 농가에서 가축 11만 7,29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흥·여수·장흥 양식장에서도 강도다리·넙치 25만 5,000마리, 감성돔 8,600마리 등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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